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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그리고 파스타

마카로니 앤 치즈, "감당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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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마카로니 앤 치즈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본 야토리군의 첫 마디?

"진짜? 감당할 수 있겠어?"

"왜? 싫음?"

"아니, 나는 좋은데 네가 이걸 먹으면 멀미를 하니까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

"괜찮아, 밥 한 공기랑 김치 준비해놨어. ㅋ"

 

 

오늘 소개하는 마카로니 앤 치즈를 장식할 마카로니 파스타 면입니다. 230g을 준비했습니다.

자, 레시피 들어갑니다.

 

 

잘게 썬 베이컨 120-150g을 팬에 넣어 중불에 볶아줍니다. 고르게 익혀질 수 있도록 젓가락을 이용해 뭉친 베이컨을 떼어 가며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어느 정도 익고 팬 바닥에 베이컨 기름이 충분히 우러나와주면 다진 양파 큰 걸 기준으로 1개분을 넣어 표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부드럽게 충분히 볶아 주도록 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 한 쪽을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겨자 가루 1-2tsp과 파프리카 파우더 1/2tsp을 넣고

 

 

고르게 섞어줍니다.

 

 

버터 35-40g 정도를 넣어

 

 

버터가 고르게 녹아들면

 

 

밀가루 2.5tbsp을 3번에 나눠 넣어

 

 

고르게 잘 섞이도록 나무 주걱을 이용해 잘 저어줍니다.

 

 

여기에 우유 750ml 정도를 조금씩 넣어 가며

 

 

잘 뒤섞어 주기를 반복해 주세요.

 

 

넛메그(육두구 열매-고기의 누린내나 우유의 비린맛을 잡아 주는데 효과적입니다.)도 조금 갈아 넣어줍니다.

 

 

치킨 스톡 1tsp 정도 넣어줍니다.

 

 

오늘은 백미소 1tsp도 넣어 볼께요.

 

 

고르게 잘 섞어준 소스에 마침내 4-5분 가량 미리 삶아서 물기를 빼준 마카로니 파스타 면도 넣어줍니다.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살짝 더해 줄께요. 간이 맞으시면 굳이 소금을 넣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잘 뒤섞어 주다가

 

 

냉장고에서 굴러 다니던 슬라이스 체다 치즈 한 장도 챙겨 넣어 주고

 

 

갈은 체다치즈 170-180g도 넣어

 

 

고르게 잘 뒤섞어줍니다.

 

 

여기서 후추를 막 갈아 풍미를 더해줄께요.

 

 

고르게 잘 뒤섞어 그릇에 담아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더 갈아 토핑하여 완성합니다.

 

 

오븐 용기에 담아 치즈를 더 토핑하여 오븐에 넣어 구워내지 않은 채 부드러운 식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카로니가 작아서 그런지 리조또 식감의 재미로움으로 즐길 수 있는 마카로니 앤 치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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