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을 단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해봤지만 새언니가 넣어 준 불닭소스로 야무지게 챙겨 먹는 중.. ING 우연히 쇼츠에서 본 볶음우동 영상이 눈에 들어와 시간에 쫓길 때 괜찮은 메뉴겠다는 생각에 머릿 속에 챙겨 두었다가 우동면도 처분해야하고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돠~A
닭 허벅다리살 뼈를 발라 450g 정도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준다. 껍질 채로 닭을 구울 때는 식용유를 아주 소량만 넣어주는데 굽는 과정에서 닭껍질에서 육즙을 담뿍 담은 기름이 흘러 나와주고 때문.
껍질이 노릇노릇해지면
음~ 좋은데..
여기서 파를 듬뿍 넣어준 뒤,
뚜껑을 덮어 3분간 더 익혀 준다.
불을 잠시 끄고 닭고기를 꺼내어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비하여 준다.
흥건해진 닭기름에 오일에 담가둔 다진 마늘 2-3 tsp.. 그냥 다진 마늘로도 OK. 그저 마늘이 감당할 수 없이 넘칠 때 잘게 다져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필요할 때 소분 꺼내어 오일을 부어 냉장보관하는 편일 뿐.
마늘을 기분 좋게 볶아 주다가 불닭소스 2tbsp +@(: 매운 맛을 좋아하면 각자의 입맛에 맞게 비율을 조절하면 될테니까)과 에바라 야키니쿠 소스 5tbsp (: 갈비나 불고기 소스로 대체 가능)와 미린 2tbsp을 넣어 주고
나무 주걱으로 저어 가며 끓여 주도록 한다.
잘라 두었던 닭고기들을 넣어 주고
양념에 고르게 뒤섞어 주다가
물 1-2 tbsp과 청주 약간을 넣어 전자렌지에 1분 30초 가량 돌려 데펴 준 우동 사리 2개 정도 넣어 주고
잠시 뚜껑을 닫아 스팀하여 면이 풀어지기를 기다려 주다가
뚜껑을 열어 고르게 뒤섞어 볶아 준다.
우동 면에 색감이 잘 우러 나올 즈음에
통깨를 뿌릴까 말까하다 그냥 넉넉하게 뿌려
한 번 더 뒤섞어 완성하여 준다.
감칠맛 작렬의 시판 소스들을 이용했지만 나름 산뜻하게 점심 한 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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