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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부어스트

감자칩은 홈메이드표가 제일입니다. 야토리군은 감자를 참 좋아합니다. 드문드문 퇴근 길에 마트에 들릴 일이 있거나 하면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 나한테 한 마디 상의 없이 감자 한 봉지 큰 걸 사오시고는 하십니다. 그런 그의 특이한 습관 때문에 때때로 저는 감자 지옥(?)을 맛보고는 합니다. ​그 감자 지옥(?)의 터널에서 발견해 우리 집 고정 레시피로 자리해 주기적으로 해먹고 있는 감자칩입니다. 레시피는 심플하기 그지 없긴 하네요..  집에서 처치 곤란 감자들만 모아모아 껍지를 벗겨 감자를 큼직하게 스틱형으로 썰어 넙대대한 접시 위에 감자를 펴 담고 전자렌지에서 5-6분간 돌려 채반에 펼쳐 아무것도 덮지 않은채 수분기를 제거하여 줍니다. 하루 정도는 실온에 두셔도 되고,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 며칠 간 냉장 보관도 가능합니다.  3일 후 드.. 더보기
야토리군이 쒼나~하는 점심 메뉴, 커리부어스트(: Oh, My Currywurst)- unearthed 'Bratwurst' & McCain 'Skin on Fries' 그두그두그.. 야토리군이 점심 메뉴로 준비해 주면 쒼놔~하는 커리부어스트 ​ 전 날 점심으로 시뻘건 쌀떡볶이의 살벌한 기운이 가시기도 전에 독일식 떡볶이 비쥬얼의 스파이시한 커리부어스트와 갓 구워낸 감자 칩스 우리는 여러 소시지 중에 주로 이 소시지, unearthed의 bratwurst를 선호하는 편이다. ​ 독일에서는 이 소시지를 주로 바베큐로 구워 먹거나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 먹는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이 소시지를 보통 물에 삶아 커리부어스트로 해 먹고는 한다. ​ 코로나 이후로 가격이 크게 올라 £4.60 (한화 7300원 정도) 감자 소년이신 야토리군이 좋아하는 냉동 감자칩, McCain의 껍질있는 감자 프라이 £3.00 (한화 5000원)에 구입 ​ 웬만한 패스트푸트 감자칩에 비해 맛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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