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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어묵 속 오크라 볶음 오크라, 좋아합니다.이국적인 식당에서 야토리군과 즐겨 주문하는 채소 메뉴 중 하나입니다..중화식이든 일본식이든 동남아식이든 즐겨 찾아 먹는 채소이지요.처음에는 오크라가 워낙 낯선 채소이다보니어떤 맛으로 그려졌는지 궁금함에 주문하는 편이었다면시간이 지나 이 맛에 정이 들기 시작하면서부터이제는 마트나 시장에서 자태가 매끈한 오크라를 발견하게 되면장바구니에 담아 오게 되는 친숙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이 오크라로 간단하게 해먹는 반찬 한 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 오크라 5개를 준비하여 소금을 뿌려  손바닥으로 문질러가며 오크라 표면의 까슬까슬한 털을 제거해 씻어줍니다.​ 물기를 털어낸 오크라를 치쿠와 어묵 5개를 준비하여 어묵 속에 채워 넣어 주고​ 3등분하여 잘라 준비합니다.​ 비닐 봉지에 손질.. 더보기
그린 처트니(: Green Chutney) 인도 뭄바이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예정이라 그린 처트니를 만들다..  그린 처트니코리엔더(고수잎) 1팩 30g, 줄기 제거해서(색감을 고려한다면 고수잎을 더 넣어 주는 것이 좋다. 때때로 민트 잎을 넣어 풍미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동남아 청고추 3개마늘 1-2쪽생강 1 tbsp큐민 파우더 1/2tsp차트 마살라 1/2 tsp (코리엔더 파우더, 생강 파우더, 말린 망고 파우더, 큐민 파우더와 소금&후추 등으로 혼합된 향신료로 짭짤함과 새콤한 풍미가 특징)소금 1/2tsp후추 약간라임즙 2-3tsp 곱게 블렌딩하여 완성..그 밖에 처트니에 농도를 조절하고 싶다면물이나 병아리 콩가루로 조절해줄 수 있다. 더보기
상큼하게 발랄하게~ 오렌지 당근 라페 샐러드 오렌지 속살을 더해 당근 라페를 업그레이드 해 즐겨 보자.  당근 300g을  채썰어 준다.  채썬 당근에 몰든 소금 1tsp 정도를 넣어 손으로 가볍게 버무려 한 쪽 켠에 두고 10-15분 정도 가볍게 절여 주도록 한다.  오렌지 1개 혹은 2개 정도를 준비하여 위 아래 단면을  이미지와 같이 잘라내 준 뒤,  껍질을 벗겨 주고​ 속살을 사이사이 썰어내 주도록 한다.  올리브 오일 3 tbsp, 소금 1/2 tsp, 식초 1 tsp과 꿀 1/2 tsp을 한데 넣어 드레싱을 준비해 두도록 한다.​ 물기가 나온 당근은 손으로 꼭 짜내어 주고 볼에 담아 주고  준비해 둔 오렌지 속살도 넣어 주도록 한다. 당근은 오렌지와도 궁합이 좋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드레싱을 넣어 주고  아차차.. 후추도 샤샤샥  쉐.. 더보기
오후의 달콤한 쉼표, 서양배 &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 어제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에 앞서 conference 서양배를 꺼내 간만에 파운드 케이크를 구워보았다.  일어나자 마자 165-170℃로 오븐 예열 버튼을 돌려준 뒤, 앞치마를 입고 아침을 시작했다. 며칠 전 구입해 두었던 컨퍼런스 서양배 2개를 꺼내 빠른 손길로 껍질을 벗기고 하나는 깍뚝 썰어 다른 하나는 얇게 슬라이스하여 준비했다.​전날 밤 미리 실온에 두었던 버터 120g 중에서 1티스푼 덜어 두고 큰 볼에 담아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 준다. 버터가 크림처럼 풀어지면 설탕 100g을 넣어 버터 색이 연해질 때까지 부드럽게 휘핑하여 준다. 여기에 달걀 2개와 바닐라 페이스트 0.7tsp을 넣어 크리미하게 잘 휘저어 주고 self-raising 100g (:박력분 96g + 베이킹 파우더 .. 더보기
초콜렛 마블 파운드 케이크 야토리씨는 회사 일이나 클라이언트와의 문제로 심신의 피로가 쌓이면 하는 습관 중 하나가초.콜.렛을 찾는다는 것이다.​마트에 들어 누텔라 한통을 사와 빵에 발라 먹는다던가냉장고를 뒤지며 베이킹용 초콜렛 한 두개 꺼내 먹으며 화를 식힌다.​나나 야토리군은 초콜렛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못된다..그런 그가 무슨 케이크를 구울지 고민하는 내게"초콜릿 마블 케이크를 구워! 그게 먹고 싶어?"​그의 요청(?)을 무시하려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나는 오늘 초콜렛 마블 케이크를 굽고 말았다.​완성된 파운드 케이크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나와 파운드 케이크를 보시더니,"마블링이 맘에 드네. 응, 맘에 들어."초콜렛이 먹고 싶었던 건지? 초콜렛 마블링이 보고 싶었던 것인지..​지금 그는 내 옆에서 너무나 해맑은 표정으로 어제 다운.. 더보기
가을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밤조림, 보늬밤 "올 가을에는 토실한 밤을 찾을 수가 없네."얼마 전 야토리군과 마켓을 둘러 보며 툭 내밷은 한 마디​내 입에서 나온 그 한 마디가 그의 귀에 맴돌았던지엊그제 퇴근길에 마트에 들린 김에 밤 한 봉지 사가지고 왔다.내심 '고맙다'라는 말을 기대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마음 헤아릴 여유는 개나 줘버리고"난 그저 밤이 필요한 게 아니라 토실한 밤이 필요한 거라구. 이건 쪼잔하자너?"​그냥 삶아 먹을까하다 왜인지 하루하루 미루다나 말라 비틀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식탁에 앉아 평소 찾아 보던 유튜브를 경청하며 밤 껍질을 벗기기 시작했다. 껍질을 이쁘게 벗기기 위해서는 밤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벗겨 주는 것이 좋기는 한데 당장 이 자잘한 밤들을 헤치워 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앞도 되어 불리고 뭐고 할 거 없이 .. 더보기
볼륨감 좋은 어향동고 레시피 스케치(: 魚香冬菇) 새우살 250g( 2/3정도는 블렌더로 부드럽게 갈아서 1/3정도는 식감을 살려 즐길 수 있도록 칼등으로 두세변 새우를 짓이겨준 뒤 숭덩숭덩 썰어 준비)​손질한 새우살은 볼에 담아 설탕 0.5tsp, 오이스터소스 0.5tsp, 소흥주 0.5tsp, 다진마늘 1쪽, 다진 생강 0.5tsp을 잘게 다진 파 3tbsp, 미원 약간, 소금&후추 약간, 녹말가루 2-3tsp 달걀 흰자 1-2tbsp을 한데 넣어 잘 섞어 속을 준비한다.​튼실하고 잘생긴(?) 표고버섯 9장 기둥을 떼고 물에 잠시 담가 물기를 털어 내어준 뒤 감자녹말가루 가볍게 코팅한다. 버섯 안쪽에 새우속을 채워 똥글또글하게 성형하여 준 뒤, 감자녹말가루를 한번 더 고르게 코팅하여 준비한다.​160℃로 예열한 기름에 새우속을 채운 버섯을 넣어 노릿.. 더보기
HOT하게~ 칠리 오일 오늘 소개하는 칠리 오일은 대부분 조리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상당히 매운 편이니 이 점 참고해 주셔야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조리용 외에는 중국 식당 창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크리스피 포크나 로스트 덕이나 로스트 치킨을 먹을 때 곁들이는 정도이고, 보통은 매운 중화 요리에 쓰이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향신 재료 중에서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계파 8-10cm 정도, 팔각 4개, 사천후추 화자오 2.5tbsp, 카다몸 7개 정도와 마른 월계수 잎 2장을 넣어  중불에서 막 연기가 날 때까지 로스팅하여 주도록 합니다.  로스팅한 향신 재료를 식기 전에 소스 팬에 넣어 주고 마늘 1-2쪽과 생강 3-5슬라이스와 함께 넣어준 뒤, 식용유 200-230ml를 넣어  중불에서 5분 가량 끓여줍니다.  불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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