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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ielle

아작아작~ 아사즈케(: 浅漬け) 아사즈케.. 조미액에 담근 절인 채소 반찬​개인적으로 반찬으로 보다는 간식으로 챙겨 먹는 양이 압도적 정도로 오후에 따뜻한 차와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한다. 젓가락을 한번 들었다 하면 아사즈케를 담은 용기 바닥을 보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먹고 또 먹고 끊임 없이 먹어대고는 한다.  양배추 1/2통.. 450g, 당근 1/2개, 미니 오이 3-4개 정도(: 한국 오이로는 1개분 정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몰든 소금 2 tsp과 설탕 1 tbsp을 넣어  2-3분 가량 색감이 선명해질 정도로 손으로 고르게 잘 뒤섞어 준 뒤, 혼다시 가루 2-3 tsp과 식초 1-2 tbsp을 넣어 잘 섞어 주도록 한다. 그날 기분에 따라 다시마나 마른 고추를 더하여 맛을 더해 주기도 한다.​조미액이 고르게 섞.. 더보기
너를 따뜻하게 안아줄께, 벨벳결 감자+서양대파 스프 간만에 크리미하게 감자 + 대파 스프  서양 대파인 Leek 3줄기 부드러운 뿌리와 줄기 부분 숑숑숑 썰어 주고감자는 알이 작은 걸로 3개 정도였으려나..​ Leek: 대파에 비해 결이 억센 편이지만 풍미는 한결 부드럽고 단맛이 특징이다.​ 버터 20g을 넣어 부드럽게 녹여준 뒤,  마늘 한 쪽 편으로 썰어 향을 더해준다.​ 여기에 썰어둔 릭을 넣어  결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 주다가​ 손질해 둔 감자도 넣어 표면이 반지르르해질 때까지 볶아 주도록 한다.  물 800ml 정도 넣어준 뒤,​ 닭 육수 한 큐브 넣어 준다.  국물이 끓어 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낮춰  20분 가량 맛을 들여준 뒤 불을 끄고 한 김 식혀 준다.​ 스프가 식으면 블렌더로 부드럽게 갈아 주고  몰든 소금 1/2-1 tsp으로 간한.. 더보기
맛 쫌 볼래? 명란 바게트 명란 바게트가 야토리군 입맛에 다소 드라이하고 짜게 느껴질 것 같아 만들어 먹는 걸 주저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일본 베이커리 바게트 빵을 마주하게 되니 '에라, 모르겠다. 일단 저질러 보자.'하는 기분으로다 북어 떡국 대신 점심 메뉴로 결정~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음.. 속살이 마주하니 자신감이 뿜뿜 올라오는 이 기분  명란 속 작은 사이즈로 두개 정도에 마요네즈 3 tbsp, 무염버터 30g, 다진마늘 1 tsp, 그리고 연유 1 tbsp+@을 한데 넣어 섞은 명란 페이스트를 바게트 가운데를 벌려 충분히 발라 주고  남은 명란 페이스트에 카이옌 페퍼 파우더 1 tsp을 넣어 섞어준 뒤, 봉지에 담아 끄트머리에 가위 집을 넣어 바게트 위에 먹음직스럽게 끼얹어 주고 그 위에 김가루 대신 돌김자반과 .. 더보기
불닭소스로 휘리릭~ 원팬 치즈 파스타 불닭소스로 뭘 해먹지?런던으로 오기 바로 전 날, 새언니가 불닭 소스 한 병을 챙겨 주었는데.. 내년 봄, 아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시어머니가 불닭소스를 챙겨 넣어준 걸 보자 피식하고 웃음이 툭하고 튀어 나왔다. 처음 우리 집에 인사 왔을 때, 풋풋함이 가득했던 그 새언니가 벌써 시어머니가 된다니.. 아줌마 입맛은 여전히 철이 없는 듯 하다.​새언니가 준 요딴(?)걸로 뭘 해먹어야하지?하며 유튜브를 검색하다 '삼플식당'채널의 불닭 원팬 파스타를 접하고 불닭소스를 처음 경험할 수 있었다.. 조리에 앞서 살짝 양념을 찍어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무섭게 맵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파스타 면은 링귀네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하여 링귀네 200g을 준비했습니다. 2인분 기준입니다. 여기에 베이컨 6장 정도 .. 더보기
식극의 소마, '로스트 포크'라 말해도 될까요?? '식극의 소마'에 등장하는 '로스트 포크'를 그려보았습니다.  스토리 라인도 그렇고거기에 손발이 오글거리는 극한(?) 리액션이 있어흡입력있게 볼 수 있는 애니는 아니지만,마츠오카 요시츠쿠씨가 연기하신다기에끝까지 참고 띄엄띄엄 챙겨 보고 말았습니다. ​로스트 포크라 소개는 되고 있지만 속살은돼지가 아닌 감좌입니다.  감자홀릭이신 야토리군은 몸소 마트에 직접 행차하시는 날에다양한 종류의 감자 스낵과 함께 큰 봉지의 감자를 무작정 사오시는 통에때때로 저는 감자 지옥에 시달리게 되고는 하죠.​ 아무튼 이 눔의 감자놈들을 정리도 해야해서..  다진 야채와 매쉬드한 감자 덩어리를 베이컨이나 햄으로타이트하게 감싸주고 그 위에 로즈마리 월계관을~  그 위에 레드와인, 미린, 간장 그리고 버터를 넣어 조려낸 소스를 끼얹.. 더보기
뜯어라, 윙스를~ 얼얼한 매운 맛으로 네 혀를 마비 시켜주마! 대만식 치킨 윙스, 한번 뜯으면 멈출 수 없는 광견(狂犬)이 된 자신을 마주할 것이다. 내 몸에 흑인의 피가 흐르는지 닭 날개 뜯는 걸 즐기는 편이랍니다.때로는 식사 약속을 가는 중에도매장이나 식당에 닭날개가 먹음직스럽게 튀겨 나온다 싶으면그 곳에 들러 나홀로 에피타이저로윙스 한 접시를 후다닥 뜯고 약속 장소로 향하고는 하죠. 마치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사람처럼.그런 나의 모습은 야토리군만이 아는 비밀이랍니다.​야토리군도 이젠 익숙해져서는 차분하게 물어와 줍니다."먹고 갈래?"라고안먹고 가면 뭐라도 물어 뜯을 기세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군요.​한 마리의 광견(: 狂犬)을 바라보는 듯한그의 시선이 애처로울 새도 없이 그 시각 저는 바쁘답니다.눈썹 휘날리게 뜯어 먹느라..  오늘 소개할 치킨 윙스는 대만식입니다.알싸하고 얼얼한 중독적(?)인 맛에 일년에 한 번씩은 찾아 먹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벨벳결 그레이비의 아프카니스탄 스타일 달걀 커리(: Afghani Egg Masala) 최근 다시 커리의 숲에 발을 들여 보는 중이다..이 숲에 발을 들이면 그 길이 그 길 같아항상 헤메이면서도 때가 되면 또 이 숲에 발을 들이고 만다.​ 커리 페이스트​식용유 2 tbsp을 두른 팬에 양파 175g 정도를 넣어중불에서 8분 가량 볶아 준다.  양파 결이 반투명하게 부드럽게 익어 들면생강 2.5cm, 마늘 6쪽, 인도 청고추 5개와 캐슈너츠 12알 정도를 넣어  3분 가량 중불에 볶아 불에서 내려 식혀준 뒤  고수잎 안 웅큼과 물 125ml를 넣어 블렌드에 곱게 갈아서 준비한다.  식용유 1 tbsp을 두른 팬에 강황 파우더 1/2 tsp과 카시미르 칠리 파우더 1/2 tsp을 넣어​ 나무 주걱을 이용해 잘 섞어준 뒤에  세 줄씩 칼집을 내어 준 달걀 6알을 넣어약불에서 3분 가량 고르게 코.. 더보기
버섯 그레이비 소스 속 원팟 스테이크(: One Pot Steak with Mushroom Gravy) 마트에서 장을 보다 세일을 하기에 충동적(?)으로 구입했다가 식단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한 달 정도 냉동실에 보관해 둔 등심 스테이크를 발견했다. 어제 저녁 냉장고에서 하룻 밤 충분히 해동 시켜 원팟 스테이크로 오늘 점심 메뉴로 낙점 원팟 스테이크 그레이비에는 잭 다니엘 오리지널 바베큐 소스를 준비한다. 양송이 250g 송송 썰어 준비 스테이크용 쇠고기 430g은 조리 전 1시간 가량 실온에 두었다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아보카도 오일 1 tbsp을 둘러 준 뒤 충분히 맛사지 하여 쇠고기 표면을 고르게 코팅 시켜 준비하여 준다. 센 불로 뜨겁게 달군 팬에 오일로 맛사지 한 쇠고기를 넣어 앞 뒤로 브라우닝을 충분히 하여 주고 팬에서 꺼내어 따로 준비한 그릇에 담아 보관해 두도록 한다. 같은 팬에 버터 2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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