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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맛 보면 좀처럼 젓가락질이 멈춰 지지가 않는 오키나와식 당근 볶음입니다.
'너무 먹는 거 아냐?'라는 죄의식이 그닥 들지 않아서 그런지 한 번 젓가락질이 시작되면 접시 바닥을 봐야.. 젓가락을 멈..추기는 커녕 '뭐, 한 접시 더 할까?'하는 그런 스스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면 다행일껄요~
당근 큼직한 걸로 2개 기준입니다.
중불에 올린 팬에 식용유 1tbsp을 둘러 팬을 뜨겁게 달궈 줍니다. 어슷하게 썰어 놓은 파 뿌리 한 줌을 넣어 가볍게 볶아 향긋하게 향을 내어준 뒤, 채친 당근을 넣어 볶아 주세요. 당근채에 윤기가 감돌기 시작하면 미린 1tsp 넣어 잡내를 가볍게 잡아준 뒤, 간장 1tsp 넣어 볶아 줍니다. 스팸이나 소시지 얇게 채썰어 놓은 것 50g을 넣어 볶아 주세요. 너무 세게 저으면 스팸이나 소시지가 부스러지기 쉬우니까 상냥한 손길로 세심한 자세로 저어 주도록 합니다. 당근이 부드럽게 익어 결이 부드럽게 흐트러지면 여기에 후추를 더 해 풍미를 돋우고 모자란 간은 소금을 더해 조절해 주세요. 그런 다음 녹색 줄기 부분의 어슷하게 썰어 놓은 파 한 줌을 넣어 줍니다. 여기에 휘휘 저어 놓은 달걀 2개를 당근 볶음에 고르게 넣어 당근채 사이사이에 고르게 뒤섞여질 수 있도록 볶아 완성합니다.
밥 반찬으로는 물론, 빵 사이에 껴서 샌드위치 속으로 채워 즐겨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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