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보다 세일을 하기에 충동적(?)으로 구입했다가
식단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한 달 정도 냉동실에 보관해 둔
등심 스테이크를 발견했다.
어제 저녁 냉장고에서 하룻 밤 충분히 해동 시켜
원팟 스테이크로 오늘 점심 메뉴로 낙점
원팟 스테이크 그레이비에는
잭 다니엘 오리지널 바베큐 소스를 준비한다.
양송이 250g 송송 썰어 준비
스테이크용 쇠고기 430g은 조리 전 1시간 가량 실온에 두었다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아보카도 오일 1 tbsp을 둘러 준 뒤
충분히 맛사지 하여 쇠고기 표면을 고르게 코팅 시켜 준비하여 준다.
센 불로 뜨겁게 달군 팬에 오일로 맛사지 한 쇠고기를 넣어
앞 뒤로 브라우닝을 충분히 하여 주고
팬에서 꺼내어 따로 준비한 그릇에 담아 보관해 두도록 한다.
같은 팬에 버터 20g 정도를 녹여준 뒤
준비해 둔 양송이를 넣고 가볍게 볶아 주다
잘게 다진 마늘 2쪽을 넣어
볶아 주도록 한다.
여기에 밀가루 1-2 tbsp을 넣어 버섯을 가볍게 코팅하여 주고
물 380-400ml
비프 스톡(: 젤리형) 1/2 정도 넣어 주고
레드 와인 75ml를 넣고
바글바글 2-3분 가량 끓여 주고
여기에 갈비양념 소스 2-3 tbsp
잭 다니엘 소스 1-2 tbsp
잉글리쉬 머스타드 2 tsp을 넣어주고 나서
따로 접시 위에 보관해 두었던 쇠고기를 넣어
앞 뒤로 그레이비 소스를 충분히 코팅해 가며
1-2분 간 더 조리한 뒤 불에서 내려주도록 한다.
그리고 다진 파슬리로 마무리
오늘 스테이크에는 매쉬 포테이토와 블로콜리 줄기 버터 볶음을 곁들였다.
투박하고 러스틱한 빵을 곁들여도 좋다.
식사를 하며
"역시 이 원팟 스테이크는 등심보다는 립아이 쪽이 더 좋은 거 같아."
"동감이야."
오늘 야토리군 간식은 로얄 밀크티와 쇼트 브레드
설겆이 후에 깨소금과 통깨를 만들어 용기에 담아.
누군가는 쓸데 없는 짓(?)거리라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에게 주는 작은 일상의 선물 정도로 여기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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