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팟운센(: ผัดวุ้นเส้น)이다.
조리에 앞서 마른 새우 3tbsp 정도 물에 담가 불려 주었다가 물기를 제거해 준비한다.
동남아식 당면 90g 정도도 물에 담가 10분 정도 불려 놓도록 한다.
레시피는 2-3인분 기준이다.
돼지기름이나 식용유 1-2tbsp을 둘러 주고 중에서 물에 불려둔 마른 새우를 넣어 볶아 주도록 한다. 다갈다갈~
불의 세기를 올려 새우 10마리 정도를 넣고 청주 1tsp을 넣어 비린 잡내를 잡아 가며 볶아 준다.
토실하게 익은 새우와 마른 새우를 건져 내어 접시에 담아 따로 보관해 두도록 한다.
같은 팬에 식용유 1tbsp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 2쪽과 파뿌리 3줄기 정도를 넣어 볶아 주다, 갈은 돼지고기 110g 정도를 넣어 볶아 준다. 맛술 약간 넣어 잡내를 가려 주도록 한다.
어슷 썬 셀러리 한 줄기 넣어 향과 풍미에 힘을 더해 준다. 개인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스며든 셀러리 향을 좋아한다.
이 즈음에서 설탕 1tsp을 넣어 볶는다.
채썬 양배추 2줌 정도 크게 넣어 주고
양배추가 윤기를 발하며 결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미리 소금으로 간해둔 달걀 2개 휘저어 가볍게 익혀둔 것을 넣어 볶아 주다가
어느 정도 고르게 퍼져 들어 가면 동남아 고추 3개 송송 썰어 놓은 것을 넣어 볶아 주도록 한다.
여기에 피쉬 소스2-3tsp, 간장 1-2tsp, 오이스터 2-3tsp 정도 넣어
볶아 준다.
냉동실에 중국 똥글 어묵도 있기에 반으로 갈라 넣어 보았다. 다른 어묵으로 대체해도 되고 생략해도 OK
중간 사이즈의 토마토도 썰어 넣어 주고, 토마토 숨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 둔 동남아 당면을 넣어 볶아 준다. 따로 삶을 필요는 없으니 걱정 NONONO~!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왼쪽이 내가 이용한 동남아 당면이고 오른쪽이 한국 당면이다. 굵기가 확연히 다르다.
면이 어느 정도 익어 들면 파 줄기 한 줌과 미리 볶아 두었던 새우와 마른 새우를 넣어 볶아 뒤섞어 준다.
모자른 간은 소금&후추로 하여 준다. 오이스터 소스나 피쉬 소스를 더 채워줄 수도 있다.
마무리 하기 전에 태국식 바질 잎을 한 줌 넣어 준다. 태국 바질은 한국의 깻잎처럼 태국 요리의 치트키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허브라 넣어 주었는데 생략해도 무방하다.
완성이다.
그릇에 담아 먹기 전 라임이나 레몬으로 활력을 더해 주고
야토리군 왈, "볼륨감 있으면서도 무겁지 않아 좋은데.. 부담없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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