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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햄 샌드위치와 오이 샌드위치 그리고 심플한 감성 산뜻한 게 좋은 날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수다스럽지 않은 간결함이 좋은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오이 샌드위치실온에 둔 크림치즈를 바른 빵 위에얇게 슬라이스한 오이를 가지런히 얹어가장자리를 정리해 완성한다.햄 샌드위치버터를 바른 식빵 위에 슬라이스한 햄을 얹어 준다.굳이 비싼 햄이 아니어도 된다.그저 욕심을 빼고 간결하게단 한 장의 슬라이스 정도면 충분하다.그 위에는 마요네즈를 얇게 펴바른 빵을 덮어 가장자리를 정리하여 완성한다. 요란스럽지 않아 좋다.맛있게 우려낸 차 맛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시작은 오이 샌드위치로 입맛을 돋우고햄 샌드위치마무리는 오이 샌드위치로 산뜻하게 씻어 주기.  잘 먹겠습니다. 더보기
팟운센, 태국식 잡채 볶음을 만들어 보자! 물론, 내 식으로다.. Pad Woon Sen 간만에 팟운센(: ผัดวุ้นเส้น)이다.  조리에 앞서 마른 새우 3tbsp 정도 물에 담가 불려 주었다가 물기를 제거해 준비한다. 동남아식 당면 90g 정도도 물에 담가 10분 정도 불려 놓도록 한다.​레시피는 2-3인분 기준이다.  돼지기름이나 식용유 1-2tbsp을 둘러 주고 중에서 물에 불려둔 마른 새우를 넣어 볶아 주도록 한다. 다갈다갈~  불의 세기를 올려 새우 10마리 정도를 넣고 청주 1tsp을 넣어 비린 잡내를 잡아 가며 볶아 준다.  토실하게 익은 새우와 마른 새우를 건져 내어 접시에 담아 따로 보관해 두도록 한다.  같은 팬에 식용유 1tbsp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 2쪽과 파뿌리 3줄기 정도를 넣어 볶아 주다, 갈은 돼지고기 110g 정도를 넣어 볶아 준다. 맛술 약간 넣어 .. 더보기
방황하는 어향가지(: 魚香茄子) 오늘 점심은 어향가지였습니다.  집에 있는 가지 양이 적어 새우 다섯 마리도 넣었습니다. 해동해 손질해 놓은 새우를 기름에 살짝 익혀 줍니다. 청주로 비린향도 가려 주고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하여 접시에 따로 덜어 놓습니다.  가지는 두개 정도로 크기가 작아 200g 조금 넘는 양입니다. 한 입 크기로 썰어 식용유 1tbsp을 두른 팬에 가볍게 코팅하듯 볶아 줍니다. 여기에 물이나 치킨스톡 3tbsp을 넣어 뚜껑을 닫아 약불에서 찌듯이 익혀준 뒤, 그릇에 따로 담아 새우와 함께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 50 ml를 둘러 주고 다진 파 뿌리 1개 분, 다진 생강 1tbsp과 다진 마늘 1-2tbsp을 넣어 볶아 줍니다.  오늘 어향 가지가 맛있게 그려질 수 있을까나요?  다진 돼지고기 110g을 넣어 볶.. 더보기
끈적끈적함이 좋은 오크라 & 두부 미소시루 백야(: 白夜) 하늘 속으로 쏟아진 수많은 오크라 별님들이 국 그릇 안에서 반짝이고 있네요.. 오크라 & 두부 미소시루냄비에 멸치 육수 500ml와 사각썰기 한 두부 150g과 청주 1tsp을 넣어 끓여 줍니다.국물이 끓어 오르면 중불에서 3분 가량 더 끓여 주다가백 미소 1.2-1.5tbsp 정도를 넣어 잘 풀어 줍니다.국물의 간은 소금으로 살짝 더해 주고 잘게 슬라이스한오크라 10개 분을 아낌없이 넣어 30초 가량 더 끓여 불에서 내려 완성합니다.  따뜻한 온기를 담뿍 품은 별님들이 입 안으로 쏟아져 오는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감자칩은 홈메이드표가 제일입니다. 야토리군은 감자를 참 좋아합니다. 드문드문 퇴근 길에 마트에 들릴 일이 있거나 하면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 나한테 한 마디 상의 없이 감자 한 봉지 큰 걸 사오시고는 하십니다. 그런 그의 특이한 습관 때문에 때때로 저는 감자 지옥(?)을 맛보고는 합니다. ​그 감자 지옥(?)의 터널에서 발견해 우리 집 고정 레시피로 자리해 주기적으로 해먹고 있는 감자칩입니다. 레시피는 심플하기 그지 없긴 하네요..  집에서 처치 곤란 감자들만 모아모아 껍지를 벗겨 감자를 큼직하게 스틱형으로 썰어 넙대대한 접시 위에 감자를 펴 담고 전자렌지에서 5-6분간 돌려 채반에 펼쳐 아무것도 덮지 않은채 수분기를 제거하여 줍니다. 하루 정도는 실온에 두셔도 되고,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 며칠 간 냉장 보관도 가능합니다.  3일 후 드.. 더보기
뻥 뚫린 어묵 속 오크라 볶음 오크라, 좋아합니다.이국적인 식당에서 야토리군과 즐겨 주문하는 채소 메뉴 중 하나입니다..중화식이든 일본식이든 동남아식이든 즐겨 찾아 먹는 채소이지요.처음에는 오크라가 워낙 낯선 채소이다보니어떤 맛으로 그려졌는지 궁금함에 주문하는 편이었다면시간이 지나 이 맛에 정이 들기 시작하면서부터이제는 마트나 시장에서 자태가 매끈한 오크라를 발견하게 되면장바구니에 담아 오게 되는 친숙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이 오크라로 간단하게 해먹는 반찬 한 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 오크라 5개를 준비하여 소금을 뿌려  손바닥으로 문질러가며 오크라 표면의 까슬까슬한 털을 제거해 씻어줍니다.​ 물기를 털어낸 오크라를 치쿠와 어묵 5개를 준비하여 어묵 속에 채워 넣어 주고​ 3등분하여 잘라 준비합니다.​ 비닐 봉지에 손질.. 더보기
당근의 재발견 - 일본 오키나와현 소울푸드, 닌진시리시리(: 人参シリシリ) 한 번 맛 보면 좀처럼 젓가락질이 멈춰 지지가 않는 오키나와식 당근 볶음입니다. '너무 먹는 거 아냐?'라는 죄의식이 그닥 들지 않아서 그런지 한 번 젓가락질이 시작되면 접시 바닥을 봐야.. 젓가락을 멈..추기는 커녕 '뭐, 한 접시 더 할까?'하는 그런 스스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면 다행일껄요~​당근 큼직한 걸로 2개 기준입니다.중불에 올린 팬에 식용유 1tbsp을 둘러 팬을 뜨겁게 달궈 줍니다. 어슷하게 썰어 놓은 파 뿌리 한 줌을 넣어 가볍게 볶아 향긋하게 향을 내어준 뒤, 채친 당근을 넣어 볶아 주세요. 당근채에 윤기가 감돌기 시작하면 미린 1tsp 넣어 잡내를 가볍게 잡아준 뒤, 간장 1tsp 넣어 볶아 줍니다. 스팸이나 소시지 얇게 채썰어 놓은 것 50g을 넣어 볶아 주세요. 너무 세게 저으.. 더보기
뭄바이 샌드위치, 인도 길거리 맛을 탐하다.. 일년에 한두번은 만들어 먹게 되는 불륨감 끝내주는 샌드위치입니다.  이 샌드위치 자체가 주는 포만감이 워낙 커 보통 크기 보다 작은 사이즈의 Warburtons 토스티 식빵으로 준비했습니다.   1인당 식빵 3장이 필요합니다. 실온에 둔 부드러운 버터를 식빵 3장 양면에 고르게 발라 주는 것이 뽀.인.뜨  식빵 3장 한쪽 면에만 그린 처트니를 펴발라 줍니다.  그린 처트니 레시피는 아래의 포스팅을 클릭하셔서 살펴 보세요.  그린 처트니(: Green Chutney)인도 뭄바이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예정이라 그린 처트니를 만들다..  그린 처트니코리엔더(고수잎) 1팩 30g, 줄기 제거해서(색감을 고려한다면 고수잎을 더 넣어 주는 것이 좋다. 때때로 민b-delicioustory.tistory.com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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